[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예림당(036000)에 대해 하반기 글로벌 성장모멘텀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9월과 10월 중 글로벌 출판사인 맥그로힐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14개국, 아랍지역 로컬 출판사를 통해 22개국에서 ‘Why?’ 과학시리즈가 출간된다”며 “예림당의 저작권 수출액은 올해 10억원(해외 판매량 82만부), 2013년 19억원(187만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이번 이벤트로 예림당은 글로벌 아동콘텐츠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맥그로힐과의 계약국가에는 호주, 싱가포르 등 영어 사용 국가가 4개 포함돼 있어 이들 영어권 국가에서 판매가 성공할 경우 향후 영미국가로의 수출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3분기 이후 국내 ‘Why?’ 시리즈 매출은 성장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홈쇼핑 방송횟수 증가, 기존 시리즈 발행종수 확대, ‘People’ 등 신규 시리즈 출시가 예정돼 있어 판매 본격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