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SK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하반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지만 내년 실적 추정을 하향하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박형렬 SK증권 연구원은 19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신규수주 상반기 8조원 등 2분기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양 측면에서 양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1, 2분기 매출 총 이익률은 각각 11.5%, 11.2%를 기록했고 3, 4분기는 11.7~11.8% 수준으로 개선돼 하반기 실적 추정을 소폭 상향한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 신규 수주에서 공사 기간이 긴 대형 프로젝트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내년 매출과 순이익을 각각 4.6%, 5.4%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4000원에서 23만5000원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