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9일
위닉스(044340)에 대해 장마철을 맞이한 제습기 판매호조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조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도현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장마철 도래와 함께 강수일과 강수량이 해마다 증가하는 기후변화에 따라 제습기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며 "분기 기준 최대실적이 기대되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2분기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 연구원은 "제습기 매출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약83% 성장할 것"이라며 "내수 판매가 연평균 139%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수출의 불리한 조건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회피하고 국내시장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내수 집중으로 전략을 옮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도 연구원은 "매출은 전년대비 0.22% 오른 450억원, 영업이익은 140% 증가한 2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3분기 호조세에 힘입어 연간 1498억원과 8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77억원의 당기순이익에 따른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