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9일
한미반도체(042700)와 관련해 7분기만에 실적개선 추세 진입이 기대된다며 하반기를 대비한 저가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만500원을 제시햇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 반도체 패키징 후공정업체(SATS) 업체들의 보수적 투자와 경기둔화탓에 지난 2010년 2분기 고점이후 올해 1분기까지 7분기동안 하락 추세였지만, 2분기 이후 가파른 성장추세에 진입하고 있다"며 "SATS업체들의 투자사이클이 2013년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 시점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2012년 반도체 전공정 장비규모는 전년대비 8.9%에 감소하지만 후공정 장비 시장규모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반도체 후공정 아웃소싱인 SATS의 생산은 상반기 메이저 비메모리업체들의 신규 fab 증설과 차세대 패키징 수요 증가,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에 대한 아웃소싱 비중 증가로 전년대비 6.7% 늘어나며 글로벌 시장에서 후공정 장비업체의 수주모멘텀이 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