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개인 매도 불구 1%대 상승..금융株 약세(10:05)

입력 : 2012-07-19 오전 10:08:27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1% 중반대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820선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4대 금융지주사주는 일제히 1~2% 이상 내리면서 하락 전환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05포인트(1.51%) 오른 1821.96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만이 1241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09억원, 54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178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64%), 금융업(-0.17%)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2.93%), 운송장비(2.25%), 제조업(2.11%)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하나금융지주(086790)를 중심으로 우리금융(05300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BS금융지주(138930) 등 금융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 의혹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국제유가가 장중 9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세 소식에 SK이노베이션(096770)을 중심으로 GS(078930), S-Oil(010950), SK(003600) 등은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3포인트(1.3%) 오른 479.01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엔터주의 대장주로 떠오른 에스엠(041510)이 소폭 하락하면서 숨고르기 국면을 보이고 있고, 안랩(053800)이 약보합권을 보이면서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그간 약세를 뒤로하고 이틀째 상승 중이고 에스에프에이(056190), 포스코켐텍(003670), 다음(035720), 서울반도체(046890), 젬백스(082270) 등이 동반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내린 1137.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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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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