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국가,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점차 키우며 182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19일 오후 12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2.48포인트(1.81%) 오른 1828.19로, 하루만에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486억원 매도하며 지수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7억원, 1876억원 '사자' 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057억원, 비차익 1192억원 등 총 3256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통신(-1.05%), 은행(-0.11%)을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다. 전기·전자(3.26%), 운송장비(3.14%), 운수창고(2.75%), 의료정밀(1.99%)순으로 크게 오르고 있다.
NHN(035420)이 런던올림픽과 대선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성장 기대감이 돌면서 3.74% 강세다.
두산중공업(034020)이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3.70% 상승세를 탔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0포인트(1.34%) 오른 479.21로, 10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원 4.65원 내린 1137.9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