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23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미얀마 가스전 공정이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평균 4809억원의 예상 이익을 발생시킬 미얀마가스전 공정률이 80%를 상회했다"며 "현 주가에는 1조4000억원 53%의 가치만 반영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에 타사의 사례를 살펴보면 신규 생산 1년 전부터 주가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LG상사(001120)가 오만 유전 생산 전 1년간 주가가 +39% 상승(09년6월)했다고 덧붙였다.
도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의 장기판매계약 판매단가는 9.4달러로 추정된다"며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로 미얀마 가스전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는 존재하지만 영향을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