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8월1일부터 TV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카탈로그 등 3개 사업분야의 협력사 중 물품 공급이 원활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각 업체를 선정해 최대 3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8년부터 협력사에 신상품 개발과 물량확보 등의 운영자금을 지원했으며, 2010년 11월부터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협력대출도 운영했다.
지난 1월 설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1700여 협력업체에 판매대금 약 500억원을 조기지급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업계 처음으로 '성과공유 자율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의 해외점포 입점, 판로 개척, PB상품 개발 등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협력사들이 가장 실질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롯데홈쇼핑의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성공적인 동반성장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