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에미레이트항공이 오는 8월12일부터 두바이~아르빌(이라크)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두바이~아르빌 노선에는 267석 규모의 에어버스 A340-300이 투입, 주 4회 취항하며 9월1일부터는 주 7회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항공편은 매주 월, 수, 목, 일요일 오전 4시30분 두바이(현지시간)를 출발해 오전 6시30분에 아르빌에 도착한다.
복편은 같은 날 오전 8시 아르빌(현지시간)을 출발, 오전 11시40분 두바이에 도착한다.
에미레이트항공 이상진 지사장은 "이번 신규 취항하는 아르빌 역시 이라크 내 시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비즈니스 고객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미레이트항공은 7월 현재 177대의 항공기를 보유, 전 세계 74개국 125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