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6월 들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6만2288가구로 5월보다 37가구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반면 수도권 지역은 기존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경기·인천 지역에서 신규 미분양(765가구)이 발생해 전월에 비해 334가구 증가한 2만 6929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2만6115가구) 이후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지방은 일부 지역의 신규 미분양(1780가구)에도 불구하고 분양가 할인 등 업계 자구노력 등으로 기존 미분양이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371가구 감소한 3만5359가구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3만2909가구로 913가구 감소했지만 85㎡ 이하는 891가구가 증가한 2만9379가구였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2만6610가구로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