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거래량이 주춤한 가운데 1780선에서 약보합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2포인트(0.11%) 내린 1787.52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46억원 매도하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2억원, 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21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엇갈리는 가운데 통신업(2.98%), 의료정밀(1.08%), 운송장비(0.59%) 등이 상승세인 반면 기계(-1.73%), 섬유·의복(-1.49%), 화학(-1.38%)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가 3~4% 이상씩 올라서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대외 불안감에 경기방어주로 재차 부각된데다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한라공조(018880)는 국민연금이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라공조의 최대주주 비스티온은 지난 5일 한라공조 주식을 사들여 지분율은 높인 뒤 자진 상장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3포인트(0.58%) 내린 469.51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오른 1149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