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C인증은 패치관리시스템 제품 중 처음으로 패치체이서에 주어진 것으로 SGA는 지난 6월부터 모든 공공기관이 CC인증을 받은 패치관리시스템으로 제품을 교체토록한 보안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기대하게 됐다.

 

패치관리시스템은 보안소프트웨어 설치를 유도하고 운영체제의 패치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국가와 공공기관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대표 보안프로그램이다.

 

SGA는 "이번 CC인증평가에서 안랩과 나란히 CC인증을 획득해 다른 경쟁자를 물리치고 현재 130억원 규모의 이 시장을 양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CC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2종으로 SGA의 '패치체이서'와 같은날 CC인증을 획득한 안랩의 '패치매니지먼트 어플리케이션(Patch Management Appliance4.5) 등 있다.

 

한편, SGA는 전라북도 교육청과 인천공항공사에 패치체이서를 공급해 구축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교육청의 입찰에서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회사측은 "이번 전라남도교육청 입찰은 CC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안랩 제품과 경쟁입찰에서 성공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패치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신속성 부분에서 SGA의 엔드포인트 부분 특허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하면서 타 시스템보다 빠르게 보안 패치 배포가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SGA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다른 공공기관에 영업력을 집중해 추가 수주에나서는 한편 사전차단백신 '바이러스체이서'와의 연동을 통한 안정적인 통합PC보안관리서비스로 엔드포인트 보안에 대한 매출 기회를 더욱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나상국 SGA 엔드포인트보안 사업부문 부사장은 "공공 기관 수주가 급격히 늘어나는 하반기를 맞아 공공기관에 대한 보안 시스템통합(SI) 사업 뿐 아니라 제로데이 공격을 막을 수 있는 패치관리시스템 같은 개별보안솔루션 매출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패치관리시스템 중 국내 최초로 획득한 이번 CC인증을 계기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엔드포인트 보안 부분의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