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국민 10명중 8명 이상은 여름철 전력부족이 과소비 때문으로 인식했다.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
www.dooit.co.kr)는 지난 2일부터 7일간 인터넷 이용자 3581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전력부족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85.2%가 우리나라 전력부족의 주요 원인이 '에너지 과소비'라고 답했으며, '발전량 부족'이라는 응답은 10.7%에 그쳤다.
'올 여름 전력대란으로 정전사태가 올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답이 66.9%로 우위를 차지했으며,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은 9.6%에 그쳤다.
'평소 절전을 위해 노력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5.4%가 '노력한다'고 대답한 반면 '노력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17.6%로 집계됐다.
절전 방법으로는 플러그 분리(40.4%), 불필요한 조명등 소등(31.6%), 실내온도 조정'(16.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