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26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이 역사적 최고점이라며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목표가는 기존 8만4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6개월 시장수익률을 50% 이상 상회했다"며 "올해 3월 저점(5만5000원) 대비 약 5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의 부진한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를 반영하여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영업이익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가파른 수출 증가세는 간과했다"며 "현 주가는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의 레벨업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회사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적으로 30~50%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현재 생산공장을 지을 수 있는 아이템은 아니라며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