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과 석유가격 상승세 덕분에 석유화학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중국 수혜 기대감으로 석유화학주들을 매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승규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지방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8000억 위안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중국 투자 확대의 1차 수혜 업종은 석유화학업체들이다”며 “향후 중국 중앙 정부도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유가 상승도 석유화학업체들에게 호재가 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틀 연속 오르며 88달러선을 회복했다.
원용진 이트레이드 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 방향성이 지난 분기부터 석유화학 업체 실적에서 중요해졌다”며 “유가가 상승 추세에 들어섰다는 기대는 석유화학주 실적 개선 전망에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