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단기적으로 안도 랠리는 가능하나 기대치가 높지 않다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강윤흠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6조9104억원, 영업이익은 최근 7분기 연속 적자인 255억원을 기록했다"며 "뉴아이패드 출하가 본격화되고 공정 지연이 해소되어 기존 전망(-470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401억원)을 모두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6세대 라인의 40%에 해당하는 9만장 규모를 고해상도 저온폴리실리콘(LTPS)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향후 투자의 방향이 수익성 위주의 보수적 방향이 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로써 대규모 투자를 일시에 집행할 위험이 줄어들었고 유상증자 가능성에 대해서도 직접 부인했다"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