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대한항공(003490)은 27일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맡은바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찾아 시원한 수박을 나눠주는 등 작지만 특별한 파티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하계 성수기 특별수송기간(7월24일~8월13일)을 맞아 승객 수송을 위해 일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수박을 지급했다.
이날 지창훈 총괄사장은 인천공항, 김포공항을 비롯해 운항, 객실, 정비 등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안전운항 확보와 대고객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의 수박 파티는 '더욱 신나는 일터를 만들자'는 '펀(Fun) 경영'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매년 여름 하계 성수기 특별 수송 기간에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한 수박은 총 1700여개다.
이와 함께 사내 장기자랑 행사인 작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임직원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팀 전체가 모여 다과 시간을 갖는 해피아워를 시행해 팀원 간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