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근 대형 지식산업센터간 차별화 경쟁이 한창이다.
특히 입지적 장점과 획기적인 상품 구성은 물론 자연 경관까지 이용한 조망권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도심속 건물의 특성상 대다수가 폐쇄적 설계로 자연과의 조우가 어렵지만 지식산업센터는 물류이동이 자유로운 사통팔달의 입지를 선정 하다보니 강과 하천 등을 끼고 있어 쾌적한 근무 환경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대우건설 삼송테크노밸리 조감도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047040)이 3호선 삼송 역세권에 시공 예정인 '삼송테크노밸리'는 자연친화적 지식산업센터로 주목을 끌고 있다.
'삼송테크노밸리'는 은평뉴타운과 불과 직선거리 1.4Km에 입지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북한산, 창릉천 수변공원, 소하천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삼송테크노밸리는 지상4층 높이지만 내부 층고가 최고 7m에 달해 개방감이 뛰어나 외부 조망 및 복층 활용이 가능하다"며, "저층부 건물임에도 산,강등의 조망이 가능한 이유는 내근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건물과 상당히 이격돼 있어 건물 내외로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지식산업센터도 있다.
당산역세권에 들어선 당산SK V1타워는 건물의 높이만 지상에서 80m에 이르다보니 한강조망과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또 성동구 성수동의 서울숲IT캐슬도 지상16층 건물로 한강, 서울숲, 아차산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강과 산이 아닌 바다 조망이 되는 지식산업센터도 있다. 인천의 송도스마트밸리는 전실이 모두 남향으로 배치되면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지식산업센터의 인기요인은 세재와 금융혜택, 비용절감등 중소기업을 위한 파격적인 입주조건과도 연관돼 있지만 도심속에서 찾아볼 없는 쾌적한 근무환경에 입주회사 임원은 물론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기 때문"이라며, "입주자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컨텐츠 보강도 지식산업센터 사업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