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우건설(047040)이 200억달러(22조9000억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민자발전소(IPP) 사업에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일 나이지리아 전력부와 1만㎽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관련 MOU를 체결한 대우건설은 EPC(설계·구매·시공)사업자로 참여하게 된다. 대우건설의 지분은 20%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는 MOU를 체결한 상태로 구체화된 것이 없다"며 "프로젝트의 규모가 크고 투자 파트너, 해외 기자재 업체 및 현지 건설업체 등과 본격적인 진행을 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