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최대 50% 싼 휴대폰 요금제 선보여

입력 : 2012-07-30 오전 9:48:07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인터넷 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은 한국케이블텔레콤(KCT)과 실속형 휴대폰 이동통신재판매(MVNO) 요금제인 'GOOD요금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GOOD요금제는 KCT의 MVNO브랜드 TPLUS 요금제에 G마켓만의 추가혜택을 덧붙여 만든 요금제로, 주요 이동통신 3사(SKT, KT, LG U+) 유사요금제와 비교했을 때 기본료가 최대 5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료가 5500원인 '반값요금제'를 비롯해 일반, 자율24, 자율34, 자율44, 음성74 등 기본료와 통화료가 각기 다른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 할 수 있다.
 
SKT 망을 빌려서 사용하기 때문에 SKT와 동일한 통화품질을 누릴 수 있다. 3G폰만 사용 가능하며 SKT형 단말기 외에는 일부 모델에 한해서 사용 가능하다.
 
G마켓은 오는 8월12일까지 요금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간 내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가입자 총 1000명에 한해 요금제 별로 기본료 추가할인 및 데이터 패키지를 1년간 제공한다.
 
특히 이벤트 기간 내에 기본료 0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기존 반값요금제를 이벤트 기간 내에 가입하면 선착순 최대 500명에 한해 기본료 5500원을 1년간 면제해 준다.
 
1년 후에는 기존 기본료보다 2000원 할인된 3500원을 적용한다다. 다른 요금제 역시 이벤트 기간 내 가입하면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가입비와 유심(USIM) 비용도 무료다.
 
또 해당 요금제를 적용할 수 있는 공 기계와 중고폰 5%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모든 이벤트 혜택은 1년간 유지되며, 이후에는 기본 요금제 가격이 적용된다.
 
유기상 G마켓 모바일팀장은 "고물가 시대에 휴대폰요금이 가계에 많은 부담으로 작용해 휴대폰 실속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휴대폰 사용량이 적은 주부, 저학년, 노년층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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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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