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1840선 초반으로 밀리는 양상이다. 전차(電車)군단이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화학주가 보합권 흐름을 보이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일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33포인트(0.78%) 오른 1843.49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58억원, 618억원 매도하는 반면 외국인은 399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59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8%), 운송장비(1.68%), 제조업(1.32%) 등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대부분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통신업(-2.05%), 전기가스업(-1.85%), 보험(-1.49%) 등이 하락하는 가운데 화학(0.01%)업종의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보합권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신세계(004170)가 올 여름 정기 세일에서도 부진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대로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0.28%) 오른 466.04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5원 내린 1137.45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