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3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기록중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데다 단기 상승한데 따른 피로감이 겹쳤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40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6.67포인트(0.12%) 하락한 5686.96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2.84포인트(0.04%) 상승한 6776.90에, 프랑스 CAC40지수는 13.81포인트(0.42%) 내린 3307.50을 기록하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희비도 교차하고 있다. 영국 증시에서 BP는 2분기 순이익이 96%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3%대 급락하고 있다.
스위스 최대은행인 UBS는 2분기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4%대 하락 중이다.
독일 제약회사 바이엘은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 전망을 높여 잡으면서 1.3% 상승하고 있다.
은행주들은 대체로 부진한 흐름이다. 프랑스증시에서 소시에떼제네랄과 BNP파리바가 1~2%대 내리고 있고, 독일 증시의 도이치뱅크가 2.36% 하락중이다.
영국증시에서 바클레이즈와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1~2%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