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유통업 지수가 최근 부진했으나 하반기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이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7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전년 대비 14.6% 증가한 7016억원의 취급고를 달성해 경쟁사들이 10% 정도의 취급고 성장을 나타낸 점과 보험 성장이 둔화된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할 전망이며 취급고 역시 16%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자회사인 CJ헬로비젼이 하반기 상장될 경우 지분율은 소폭 하락하나 2000억원 이상의 지분가치 추가가 예상돼 성장에 따른 지분 가치 재평가가 전망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