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신성솔라에너지(011930)는 1일 일본 태양광시장 공략을 위해 도쿄 지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도쿄 지점은 일본 시장내 영업 확대와 현지 기업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태양광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원전 가동 중단으로 부족해진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 7월부터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도입해 태양광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소프트뱅크는 일본 전역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메가솔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김호식 신성솔라에너지 사장은 "일본 태양광 시장의 올해 설치 규모가 2기가와트(GW)로 예상된다"며 "최근 진출한 미국, 일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시아 전 지역의 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