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그린푸드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26분 현재
현대그린푸드(005440)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3.79%) 하락한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그린푸드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2분기 영업이익이 1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07억원으로 90.7% 늘었고 당기순이익으 127억원으로 2.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수요가 감소한 유통부문의 실적둔화와 5월 개점한 밀양 물류센터 비용 증가 때문에 현대그린푸드는 부진한 2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소비침체로 유통부문의 실적 둔화 지속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