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증권사의 주문 실수로 1일 개장과 동시에 코스피선물지수가 3포인트 이상 급등락했다.
손재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개장직후 선물지수 급등락과 관련해 모 증권사 직원이 400계약 매수 주문을 4000계약으로 잘못 입력했다는 루머가 돌았었다. 현재는 주문 실수로 인한 물량 4000계약이 모두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증권사 ELS헤지나 운용파트에선 한번에 4000~5000계약의 대량주문이 나올순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문 실수로 보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대비 1.65포인트 하락으로 개장했다가 10분만에 2.95포인트 급등해 1.30포인트 상승으로 돌아섰고, 다시 1.95포인트까지 밀려나는 등 개장초 20분동안 6포인트 넘게 급등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