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1일 증권시장 투자자들은 해외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특히 대형 IT주들은 FOMC와 ECB회의의 결과를 보고 가기 위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반면 그간 소외됐던 중소형주들은 다시 부각됐다.
◇외국인 매수 약화 삼성전자 약세..대형 IT주 하락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약 68만주 순매수했다.
하지만 이날은 외국인 순매수가 약 1만8000주에 그쳤고,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0.69% 하락했다.
전날 급등했던 조선주들은 혼전 양상을 보였다.
◇은행, 급반등 부작용 가장 커
IT와 함께 강세장에서 많이 올랐던 은행주들은 강세장이 끝나면서 동반 하락했다.
이날 KRX 금융업종지수의 하락율은 2%로 전체 업종들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다.
반면 증권주들은 코스피 약세에도 선방했다.
◇강세장 소외 종목들 '재조명'
모바일 게임주, 화장품주, 보험주들은 강세장에서 조정을 받았지만,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이자 다시 상승했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약세를 보였던 보험주들은 증권가의 호평에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