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키움증권은 2일
아모텍(052710)에 대해 올해 칩 사업부의 호전과 안테나 사업의 급부상으로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극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100원을 유지했다.
이재윤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텍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5억원, 34억원으로 실적 성장성이 부각됐다"며 "안테나 사업부가 NFC 안테나 시장 개회에 적기 대응했고, 칩 사업부는 CMEF 복합칩 시장 진입에 성공한 점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영업이익률은 당초 예상을 소폭 하회했는데 이는 주력 고객 신규 모델의 NFC 안테나 탑재 방식 변경에 따른 일시적 비용발생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70억원, 147억원으로 극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역시 안테나 사업부와 칩 사업부가 실적 모멘텀을 견일할 전망"이라며 "NFC 안테나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이 회사 안테나 사업부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CMEF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칩 사업부의 추세적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