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보다 2.12% 오른 4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지식경제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가스공사가 10% 지분을 보유한 모잠비크 Area4 가스전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탐사정 시추에서 약 2.3억톤(10Tcf)의 잠재가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스공사의 지분율을 적용하면 우리나라 연간 사용량의 69%에 해당하는 가스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 셈"이라며 "기존 Area4 광구의 네 개 시추정에서 발견된 가스공사의 추정 지분가치는 5조2000억원으로 이번에 발견된 다섯번째 가스정의 가스공사 지분가치는 약 1조6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상향 리포트도 이어졌다.
대신증권도 모잠비크 광구가 금세기 발견된 최대 해상천연가스 매장지로 평가되고 있어 한국가스공사의 E&P 지분가치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4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종금증권도 모잠비크 가스전 추가 발견 소식을 호재로 인식하며 한국가스공사의 목표가를 6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