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54.6% 하락한 293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가장 큰 원인은 그룹 기준 대손충당금이 추정치보다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 분기 발생한 비용감소 효과 소멸 등의 요인으로 은행 순이자마진은 크게 하락했다"며 "향후 대출이자 스프레드 규제 등을 감안하면 순이자마진은 하반기에도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