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국순당(043650)이 새로운 타입의 아이스막걸리를 개발하고 수입맥주와 RTD 시장에 잠식당한 막걸리시장을 회복하고 나섰다.
국순당은 슈퍼쿨링(Super-cooling) 공법을 적용해 냉각숙성한 '아이싱'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아이싱'은 탄산의 청량감으로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신개념 막걸리다. 알코올 도수는 4%로 알코올에 약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국내산 쌀 100%에 자몽과즙을 첨가해 열대과일의 상큼한 신맛이 나며 가볍게 즐길 수 있도 록 기존의 페트병 형태가 아닌 캔(Can) 형태로 개발했다.
이종민 국순당 과장은 "아이싱은 젊은 층을 타깃으로 막걸리를 캔맥주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수입맥주에 맞서 전통주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