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디지털대성은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9억원, 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07%, 영업이익은 69.85% 증가한 수치다.
정부의 사교육 규제 정책과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교육업체의 부진을 예상하던 시장 분위기와는 달리 디지털대성이 이와 같은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온라인 교육사이트인 대성마이맥과 티치미의 이러닝사업부 매출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해 상반기 이러닝사업부의 매출액은 29억 원 수준이었으나, 올 해 상반기에는 78억원을 달성함으로써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특히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