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 태광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40% 늘어난 133억원을 기록했고 성광벤드는 218% 늘어난 193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 호실적은 시장의 의구심을 씻어내고 견고한 업황흐름을 재확인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양증권은 해양플랜트 수주가 증가하고 있고 해외 경쟁사들이 퇴보하고 있어 두 회사의 실적은 당분간 계속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성광벤드는 7월부터 신규설비를 가동하고 태광은 일회성 손실이 사라지면서 양사 모두 하반기 실적이 한단계 올라갈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