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7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경쟁사들이 따라오기 힘든 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매출은 220억원, 순이익은 60억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158%, 490%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금번 실적 턴어라운드의 핵심은 애플 및 구글 스토어에서의 매출 1~2위를 달성 중인 타이니팜과 5위권인 컴투스 프로야구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가이던스는 매출 741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으로 대폭 상향되었지만 여전히 보수적인 것을 판단한다"며 "현재 9 이닝스와 더비데이즈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차기 라인업으로 부상 중"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모바일 플랫폼이 게임 개발 능력보다 중요하다와 같은 우려를 실적으로 타파하는 중"이라며 "특히 모바일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100% 적용받을 수 있는 Pure Player라는 점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