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은 VoLTE 서비스가 가능한 LTE 단말기를 올해에만 7종 이상 출시할 예정이다.
이중 세계 최초 VoLTE 스마트폰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한 삼성의 갤럭시S3와 LG전자의 옵티머스LTE2의 대결이 벌써부터 관건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VoLTE를 염두에 두고 자체 개발한 통신 칩에 이 기능을 탑재해 우세를 점치고 있다.
또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공동으로 성능 테스트와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긴밀히 진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LG전자는 옵티머스LTE2를 비롯한 총 4가지의 신규 스마트폰에 VoLTE를 장착해 양적우세 전략을 펼 방침이다.
먼저 지난해부터 기획중인 신규 스마트폰이 VoLTE를 준비중에 있고, 퀄컴 스냅드래곤 S4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신제품 코드명 '이클립스'도 VoLTE 기능을 장착하고 미국 시장에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옵티머스LTE2와 조만간 공개될 옵티머스뷰2 까지 VoLTE 탑재폰 4종으로 총공세를 퍼부어 삼성이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을 연출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까지 삼성은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 2종에 대해 VoLTE 솔루션을 탑재할 에정으로 알려졌다.
팬택도 갤럭시노트2와 옵티머스뷰2에 대응할 5.3인치 스마트폰 1종에 VoLTE를 장착하고 맞대응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