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연이틀 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32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2.75포인트(0.05%) 오른 5811.52를 기록중이다.
독일 DAX30지수는 13.44포인트(0.19%) 상승한 6932.16에, 프랑스 CAC40지수는 15.88포인트(0.47%) 오른 3417.44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증시에서 스탠다드차타드(SC)는 불법 금융거래 혐의로 뉴욕에서 영업정치 처분을 받을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15% 급락하고 있다.
SC는 지난 7년동안 이란과 25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세탁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바클레이즈가 1.42% 오르고 있고,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0.52% 오르는 등 다른 은행주에 여파는 없는 모습이다.
원자재주 가운데 BP가 1.36% 상승하고 있고, 리오틴토와 BHP빌리턴이 강보합이다.
독일증시에서는 자동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폭스바겐과 BMW자동차가 각각 0.79^와 0.57% 오름세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BNP파리바와 소시에떼제네랄이 1%대, 악사는 2.77% 급등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