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장 클로드 융커 유로 그룹 의장이 그리스 유로존 이탈은 통제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장 클로드 융커 유로 그룹 의장은 "현재 상황에서 본다면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은 통제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통제가능하다고 해서 바람직한 조치인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은 엄청난 리스크를 가져오게되며 특히 그리스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융커 의장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최소한 올 가을까지는 그렇다고 생각하며 그 이후에도 그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