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양호한 성장과 수출 확대는 긍정적이나 최근 주가 급등으로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7만8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해 영업이익 58억원의 흑자를 시현했고 하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매출이 예상된다"며 "내수 시장에서의 점유율 회복과 북경한미의 양호한 성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배 연구원은 "다만 최근에 주가가 급등해 더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하향의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