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8일
SBS콘텐츠허브(046140)에 대해 회사 본연의 가치를 상기한다면 현 시점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건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최근 고점 대비 12.6%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주가하락의 원인은 ▲3분기 실적 우려감 ▲연합플랫폼 설립과 관련한 오해 ▲차익실현 욕구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이러한 이유는 상당 부분 기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방송 3사는 올림픽 관련 프로그램 편성이 중심이 되면서 주요 수익 채널인 주문형비디오(VOD)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올림픽 기간인 현재까지 VOD 매출은 견조한 것으로 파악되며 ▲VOD 주요 수요층은 올림픽 기간 중에 오히려 VOD 시청을 늘릴 개연성이 있고 ▲구조적으로 VOD 산업의 성장세는 3분기에도 지속적일 것이라며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콘텐츠연합플랫폼 관련 우려 역시 근거가 미약하다"며 "연합플랫폼의 성격이 N스크린 환경에 대응하고자 하는 소극적 형태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고민할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