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반도체 선발업체인
SK하이닉스(000660)가 D램 가격하락으로 후발업체들의 추가 감산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D램 가격 하락으로 후발업체들의 추가 감산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선발 업체들에겐 결국 반등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엘피다를 포함, 마이크론 진영의 D램 기술 경쟁력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비해 뒤쳐져 있어 마이크론 진영이 선발업체들을 넘어서기는 만무하다"며 "D램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 몸집이 커진 마이크론 계열에 유리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