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8일 중국 광동성 성도인 광조우에 중국 내 15번째 영업점인 광조우분행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광조우분행은 중국 하나은행의 상해 이남 화남지역 첫 영업점이다.
중국 하나은행은 이번 광조우분행 개설로 이 지역에 진출한 기업과 교민은 물론 중국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지화 영업을 심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상해, 청도, 심양에 각각 영업점을 추가 개설해 연말까지 영업점 수를 18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광조우분행 개점식에 참석한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은 "광조우분행 개점을 통해 수준 높은 개인금융서비스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금융서비스로 차원 높은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