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국토해양부는 2253개 항목으로 구성된 올 하반기 실적공사비 평균단가를 상반기보다 1.6% 상향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고한 실적공사비의 평균단가는 같은 기간 건설공사비 지수의 증가폭인 1.9%에는 못 미치지만,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와는 동일한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토목은 1.5%, 건축은 1.8%, 기계설비는 1.9% 각각 상승했다.
실적공사비는 이미 공사가 끝난 건축물의 실제 공사비를 참고해 구한 계약단가로, 이번에 공고된 단가는 하반기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의 예정가격에 반영될 전망이다.
자세한 실적공사비 내역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