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명품 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이 하반기에도 실시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12일 "중소기업 가업승계 경영후계자를 대상으로 'Kbiz 차세대 CEO 가업승계 심화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9월 정부의 중소기업 가업승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교육과정은 현재까지 총538명의 경영후계자를 양성한 바 있다.
'제8기 가업승계 심화과정'은 '지속가능 경영, 천년기업을 기획한다'는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12월11일까지 매주 1회 1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가업승계 전략과 경영자 리더십 함양, 경영 역량 제고 등을 위주로 구성됐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업후계자 양성교육으로, 1세대로부터 2세대로의 원만한 가업승계 추진뿐만 아니라 차세대 CEO의 경영역량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경영후계자에 대한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교육생은 교육비의 40∼60%를 중소기업청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