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낙폭 줄이며 1940선..기관만 '매도'(10:03)

입력 : 2012-08-13 오전 10:06:27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194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0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31포인트(0.18%) 내린 1942.80 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9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30억원, 7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31억원, 비차익 315억원 등 총 54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음식료품(1.20%), 보험(0.85%), 건설(0.76%)이 강세고 반면, 전기·전자(-1.10%), 철강·금속(-0.46%), 화학(-0.20%)이 밀리고 있다.
 
제품 가격 인상 소식에 음식료품이 1% 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003230)이 7.87% 날아 오르고 있고 롯데제과(004990), CJ제일제당(097950), 농심(004370)이 2~4% 오름세를 타고 있다.
 
기준 금리 동결 소식에 보험주가 견조한 흐름이다. 코리안리(003690)가 초과손해액비비례재보험(XOL)커버 확대를 통해 향후 이익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 대재해 손실액이 크지 않아 2분기 중에 반영해야 할 손실액도 미미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평가에 힘입어 2.34% 상승하고 있고 현대해상(001450), 롯데손해보험(000400), 동부화재(005830), LIG손해보험(002550), 삼성생명(032830)이 1% 넘는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전차군단이 일제히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1.11% 밀리고 있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7포인트(0.77%) 오른 479.18를 기록 중이다.
 
전국적인 녹조현상이 지속되면서 수처리 관련 종목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엔쓰리(074610), 영진인프라(053330)가 6% 강대를 띄고 있다.
 
신공항 관련주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동방선기(099410)가 11.11%급등 중이고 영화금속(012280), 우수AMS(066590), 영흥철강(012160), 원일특강(012620)이 2~10%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0원 오른 113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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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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