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휴대폰 결제서비스 업체
다날(064260)이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이 급성장했다는 보고서에 힘입어 강세다.
13일 오전 10시9분 현재 다날은 전날보다 8.91% 오른 721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날이 미국과 중국 등에서 휴대폰 결제 방식 특허를 취득했다는 점에서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 급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해석 덕분이다.
전날 한국무역협회 상하이대표처는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 현황' 보고서를 통해 중국 모바일 결제 사용자와 교역액은 최근 연간 70% 이상씩 커가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사용자수 1억8700만명, 교역액 742억위안(13조3560억원)에서 올해 각각 2억3700만명, 1265억위안(22조7700억원)으로 70.5% 성장할 전망이다.
이후 2013년 사용자수 3억800만명, 교역액 2230억위안(40조1400억원)으로 커지면서 성장률도 76%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