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 C&C(034730)는 한국제지가 발주한 '한국제지 통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SK C&C와 한국제지는 이번 ERP 시스템 전면 개편을 통해 제지 업계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통합 경영정보시스템 표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 C&C는 전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ERP시스템과 생산정보화 시스템 등에 산재되어 있는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정보 체계를 확립한다.
또 기존 ERP 시스템 관련 재무기능을 업그레이드 하고 구매와 재고관리, 영업관리, 물류, 실적원가 등의 기능을 추가 구현한다. 물자 수출입 관리를 포함한 영업 및 사업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이상일 SK C&C 서비스·제조사업2본부장 상무는 "한국제지가 이번 통합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시장 환경과 고객의 변화에 따른 빠르고 유연한 상품의 개발과 생산, 고객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