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066570)는 55인치 OELD TV와 55인치 시네마3D 스마트 TV가 'EISA'(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유럽영상음향협회)에서 'EISA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EISA 어워드는 유럽 19개국 50개 AV(오디오/비디오) 전문지의 편집장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LG전자의 OLED TV는 디스플레이 제품에 수여되는 '유럽 디스플레이 2012-2013' 부문에서 수상했다.
EISA는 "오랜 연구개발 끝에 미래의 TV라고 불리는 OLED TV 개발을 완료했고, 이제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개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뛰어난 화질 ▲넓은 시야각 ▲가벼운 무게를 구현한 점을 주목했다.
시네마3D 스마트 TV는 '유럽 스마트 TV 2012-2013' 부문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매직리모컨으로 스마트 컨텐츠를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우수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수상작들은 1년 동안 유럽 전 지역에서 'EISA' 마크 부착 자격을 부여 받는다. LG전자는 이 마크가 유럽 시장에서 마케팅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일근 LG전자 TV연구소장 전무는 "OLED TV와 시네마3D 스마트 TV가 디자인은 물론 기술에서도 최고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유럽에서 'TV는 LG'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55인치 올레드 TV(왼쪽, 모델명: 55EM970V/975V)와 55인치 시네마3D 스마트TV(모델명: 55LM960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