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실적개선 기대는 좀 더 미루자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하향은 2분기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과 소비경기 침체를 반영하여 2012년, 2013년 EPS를 기존대비 각각 -22.0%. -18.0% 하향 조정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 이후 백화점 3사중 영업면적 증가률은 가장 크나, 당분간 백화점 3사중 가장 낮은 저마진 구조는 개선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소비경기가 호경기일 때 공격적인 면적 증가→실적 개선→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소비경기가 침체일 시 만만치 않은 비용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