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6분 현재 에스엘은 전일 대비 650원(3.65%) 내린 1만715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에스엘은 지난 2분기에 본사 별도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며 "신차 부재로 본사의 금형과 설비 관련 매출이 감소한데다 1분기에 이연된 금형 비용 등이 전 분기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은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지금은 본격적인 외형 확대 이전의 과도기로 올해는
현대차(005380) 내 점유율 감소와 GM내 점유율 증가 사이의 일시적 공백에 따라 매출이 둔화되는 구간"이라며 "오는 2014년 이후 GM 물량증가와 에스엘 자동차 램프 기술력을 감안할 때 장기투자 매력은 여전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