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현대증권은 1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아이폰5의 인셀터치 기술 적용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4S 터치패널 공급업체인 윈텍의 주가가 최근 37.5% 하락했으며 TPK도 인셀터치 우려도 하락세를 보였다가 뉴아이패드 터치패널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아이폰5에 적용되는 인셀터치방식은 기존 방식 대비 두깨와 무게가 가볍고 재료비 절감으로 원가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인셀터치 패널 점유율은 LG디스플레이가 60%, 재팬디스플레이가 40%로 추정된다"며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만 인셀터치 패널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24%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